거북이 스노쿨링 투어
오늘 아침, 스노클링 투어를 예약하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투어는 파다미야코(Padamiyako)에서 주최하는 [Clear Paddle & Sea Turtle Snorkeling] 투어입니다. 오늘은 보트를 타지 않고 해변에서 시작하는 일정입니다. 이곳은 많은 거북이들이 모이는 장소로, 귀여운 니모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가이드와 함께 포인트 스노클링을 즐겼습니다. 이후 각자 차에 올라타고 패들보딩을 하러 갔습니다. 패들보딩은 약 20분 정도 지속되었습니다. 패들보드를 신청하면 멋진 드론 촬영 영상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은 정말 너무 예쁘고, 미야코 블루(Miyako Blue)에서의 드론 촬영은 마치 신혼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꽤 어려웠지만, 남편은 계속 넘어지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투어를 마친 후, 호텔로 돌아와 씻고 바로 식사를 하러 나갔습니다. 좋은 리뷰를 보고 저장해 두었던 소바 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麺屋 サマー太陽(Menya Summer Taiyo)입니다. 우리는 교자와 소바 세트를 두 개 주문했습니다. 소바는 정말 맛있었으며, 특히 새우 소바는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밥 한 톨까지 깨끗이 먹고 나니 너무 더워서 빙수를 찾아 나섰습니다. 게스트 하우스 카페에서 빙수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한 그릇 더 살까 고민했지만 참았습니다.
그날은 다른 곳에 가지 않고, 이온 몰과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미야코지마의 돈키호테는 크지 않지만 유일한 매장이라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녁이 되니 다시 어디 가기엔 기운이 없었습니다. (너무 더웠습니다.) 그래서 호텔 뷔페를 예약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은 아니었지만, 품질은 좋았습니다. 특히 생선회를 얹은 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녁을 과식하고 방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습니다.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기 힘들었습니다.)
해리스 쉬림프 트럭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다시 방으로 돌아와 잠시 쉬었습니다. 짐을 싸고 체크아웃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목표는 해리스 쉬림프 트럭(Harris Shrimp Truck)입니다. 새우 요리를 먹고 하와이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이곳에 왔습니다. 맛은 하와이만큼이나 훌륭했고, 분위기도 매우 좋았습니다. 미야코지마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여기서 조금만 걸어가면 니시헤나자키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의 경치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 경치를 바라보며 남편과 다시 오기로 다짐했습니다.
3박 4일의 미야코지마 여행은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고, 친절한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니시헤나자키(Nishihennasaki) - 미야코지마의 숨겨진 보석
니시헤나자키는 일본 오키나와 현 미야코지마 섬의 북서쪽 끝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 지역으로, 뛰어난 자연 경관과 평온한 분위기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니시헤나자키는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한 번 방문하면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맑고 투명한 바다, 드넓은 하늘, 그리고 풍부한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미야코지마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장소입니다.
위치와 접근성
니시헤나자키는 미야코지마의 북서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미야코지마 중심부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차량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도로는 잘 정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도로를 따라 이어진 경치 좋은 길은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자연 경관
니시헤나자키의 가장 큰 매력은 그 경이로운 자연 경관입니다. 이곳은 맑고 투명한 바다와 하늘이 만나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바다의 푸른색과 하늘의 푸른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시각적으로 놀라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또한, 이 지역은 바위와 절벽으로 이루어진 해안선이 특징으로, 바다와 바위가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니시헤나자키 전망대
니시헤나자키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니시헤나자키 전망대입니다. 이 전망대는 바다와 하늘, 그리고 주변 자연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수평선, 그리고 해안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는 하늘이 붉게 물들어 더욱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미야코지마 여행 리뷰
이번 미야코지마 여행은 다양한 액티비티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1~2째날의 스노클링 투어와 토리코 팜(TORIKO FARM) 카페 방문, 브리즈 베이 마리나(Breeze Bay Marina)에서의 식사와 쿠리마 대교(Kurima Bridge) 드라이브는 모두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쿠리마 대교는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어 사진 찍기 좋은 명소였습니다.
셋째 날의 클리어 패들 및 거북이 스노클링 투어는 파다미야코에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패들보딩과 드론 촬영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으며, 麺屋 サマー太陽에서의 소바와 교자는 그 맛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쇼핑몰 방문과 돈키호테에서의 쇼핑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넷째 날의 해리스 쉬림프 트럭에서의 새우 요리와 니시헤나자키 전망대에서의 경치는 여행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장식해 주었습니다. 미야코지마는 그야말로 천혜의 자연과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더운 날씨에 대비해 충분한 준비를 하고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미야코지마 여행은 저희 부부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을 안겨주었으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미야코지마를 여행하실 계획이 있다면, 이곳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명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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