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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타키나발루 3박 4일 여행 후기 - 숙소 탄중아루 샹그릴라 리조트

by 여행과공부 그리고 갓생 2024. 8. 14.


코타키나발루에서의 3박 4일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탄중아루 샹그릴라 리조트에서의 숙박은 이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고급스러운 리조트의 편의 시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이번 후기를 통해 코타키나발루에서의 특별한 여정을 다시 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날 : 탄중아루 샹그릴라 리조트 도착 및 여유로운 휴식

여행은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공항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탄중아루 샹그릴라 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고급스러운 리조트의 전경이었습니다.

체크인 절차를 마친 후, 리조트를 둘러보았습니다. 탄중아루 샹그릴라리조트는 가격이 비싼편이었지만, 굉장히 고급스럽고 만족스러운 리조트였습니다. 특히 다양한 편의 시설과 아름답게 조경된 정원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첫날은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방에 들어서자 넓고 깨끗한 공간과 창밖으로 보이는 환상적인 바다 전망이 저를 맞이했습니다. 발코니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즐겼습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특히 인상적이었고, 리조트에서의 첫 식사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리조트 해변을 따라 산책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둘째 날: 섬 투어와 스노클링

 

둘째 날은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섬 투어를 계획했습니다. 스노쿨링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30분정도 배를 타고 스노쿨링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아침 일찍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든든히 먹은 후, 투어 가이드와 함께 배를 타고 판단판단 섬으로 향했습니다. 판단판단 섬에 도착하니 눈부시게 맑은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스노클링을 하며 다채로운 산호초와 열대어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물속에서 바라본 바다의 풍경은 정말로 아름다웠으며, 코타키나발루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판단판단 섬


이어 사피 섬으로 이동해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피 섬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해변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해변에 누워 책을 읽거나 바다에 발을 담그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으로는 섬에서 제공하는 바비큐 뷔페를 즐겼는데,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 음식을 맛보며 코타키나발루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무렵 리조트로 돌아와 피로를 풀기 위해 스파를 예약했습니다. 리조트 내 스파는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습니다. 스파 후에는 리조트의 풀장에서 수영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셋째 날: 문화 탐방과 선셋 크루즈

셋째 날은 코타키나발루의 문화를 체험하고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오전에는 코타키나발루 시내 투어를 통해 현지 문화를 탐방했습니다. 사바주 박물관을 방문하여 사바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코타키나발루 시내의 시장을 둘러보며 현지인들의 일상과 다양한 상품들을 구경했습니다.

점심으로는 현지 맛집에서 사바주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나시 르막과 사테이 꼬치가 특히 인상적이었으며,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 시간이 여행 중 잊지 못할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오후에는 리조트로 돌아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저녁 무렵 선셋 투어를 위해 나섰습니다. 선셋 투어는 코타키나발루의 하이라이트로, 아름다운 석양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녁이 되자 하늘은 점차 붉게 물들었고, 바다와 하늘이 하나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석양을 바라보며 이곳에 온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넷째 날: 리조트에서의 마지막 아침과 출국

마지막 날 아침, 탄중아루 샹그릴라 리조트의 아름다운 정원과 해변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풍성한 조식을 즐겼고, 체크아웃 전까지 수영장과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며 여행의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체크아웃을 마친 후 공항으로 이동해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짧지만 알찬 3박 4일의 여정이었으며, 이곳에서 느낀 평화와 여유로움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의 3박 4일은 자연과 문화, 그리고 편안한 휴식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여행이었습니다. 탄중아루 샹그릴라 리조트는 그야말로 천국 같은 장소였으며, 이곳에서의 모든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섬 투어와 선셋 크루즈, 그리고 코타키나발루의 문화를 체험하며 이곳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이 여행은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힐링과 여유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판단판단 섬 (Pulau Pandan Pandan) - 코타키나발루

판단판단 섬(Pulau Pandan Pandan)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인근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청정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 섬은 코타키나발루 본섬에서 보트를 타고 약 20~3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으며,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명소로 손꼽힙니다. 깨끗한 바다와 고요한 분위기 덕분에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섬 주변의 바다는 맑고 투명하며,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스노쿨링과 다이빙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산호초가 잘 보존되어 있어 다채로운 해양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으며, 스노쿨링만으로도 다양한 열대어와 산호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이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비교적 얕은 깊이에서 멋진 해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